-차신의 가정환경. 만두가게를 운영하는 엄마와 여동생인 연두와 함께 살고 있다. 유복하진 않지만, 사랑과 유머가 넘치는 가정이다. -건우의 바이터즈숍에 장식되어 있던 초이카에게 매료되어 있는 차신. 자신의 용돈을 모아, 그것을 사려고 했으나, 이미 팔려버린 걸 알고 낙담한다. 그때, 판매점의 주인인 건우가 가게 안쪽에 숨겨두었던 초이카 “스톰본”을 가져온다. 스톰본은 너무 빨라서 제대로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가게 안쪽에서 잠들어있던 초이카였던 것. 차신이 스톰본을 만졌을 때, 일순이지만 세찬 바람이 일어난다. 건우는 깜짝 놀라며, 스톰본이 차신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차신은 스톰본의 특징을 자세하게 들은 뒤, 드디어 가게 안의 서킷 코스를 달려보려고 한 그때, “초이카 슬레이어” 천흑호가 라인트랙을 사용하여 블랙하울링을 코스로 난입시킨다. 크래싱을 하고 있던 다른 아이들의 초이카를 압도시키며 차례로 코스 밖으로 튕겨서 날려버리는 천흑호. 그런 흑호에게 도전하는 차신. -처음으로 레이스를 하는 차신은 금방 따라 잡힐 뻔 하지만, 스톰본의 주특기인 바람을 이용해 역전승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