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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의 인간미에 반한 지운은 그를 쫒아다니며 찬양하기 시작한다. 명나라 사신단의 영접을 맡게 된 휘, 뭐가 불만인지 태감은 사사건건 틱틱대며 휘의 심기를 건드린다. 참고 있던 휘는 김상궁을 건드린 태감의 행동에 결국 이성의 끈을 놓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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