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야는 사람이 가득 찬 경기장에 나타난 사안의 마왕을 구세주인 자신이 쓰러뜨리는 꿈을 꿨다고 말한다. 선대 구세주 엣소는 예지력이 있었다는데, 엔야의 꿈 역시 미래를 예지한 것인가.이노 일행이 판단하기 힘들어하던 그때, 마을에 붙은 무도 대회 참가 모집 전단이 눈에 들어온다. 게다가 우승 상품은 오성의 조각! 포도는 함정일 게 뻔하다며 의심하지만 이노는 나구 일행이 오성을 노리고 나타날 거라며 대회에 참가하기로 한다. 하지만 엔야는 방해가 될 것 같다며 참가하는데 부정적인 뜻을 보인다. 엔야에게는 실력을 끌어올릴 비책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