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합숙하는 데엔 예산이 한참 부족했지만, 이사키네 할머니의 집을 거점으로 삼아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사키의 언니인 하야가 감시역으로서 동행하게 된 가운데 천문부는 여름 합숙을 하러 출발했다. 출발하기 전에 간타는 시로마루로부터 사진 촬영에 있어서의 팁을 전수받았는데, 간타가 찍은 사진을 보고 단기간에 엄청 좋아졌다며 시로마루는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감동적인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닌, 두근거림으로 셔터를 누르는 것이라고 말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