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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적인 작업 끝에, 격납 용기의 압력이 다소 내려갔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토오 전력 본사는 '지금이 기회'라며 추가 작업을 서두르라고 지시하지만, 소장은 '잠시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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