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결혼에 대한 마음을 다잡는 타쿠야에게, 결혼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인물로부터 발신자 번호 없이 협박 전화가 걸려 왔다. 타쿠야와 리카가 회사 안에 범인이 있다고 얘기하고 있자, 후배인 곤다가 타쿠야의 집에 오게 되면서 두 사람은 곤다가 범인이 아닌가 하고 의심을 품었다. 두 사람은 절대로 들키지 않기 위해 협력했지만, 곤다뿐만이 아니라 코미야와 이츠키까지 집에 오게 되었다. 곤다, 코미야, 이츠키로부터 결혼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을 받던 타쿠야는, 결혼이라는 것이 그렇게 굉장한 것이냐는 솔직한 생각을 입에 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