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숙(김소연)의 집 담벼락에 테러를 한 범인의 실체가 드러나고... 예상치 못한 범인의 등장에 온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정숙은 이제 모든 것이 일단락되나 싶었는데 오히려 자신을 향한 마을 사람들의 수근거림을 듣게 된다. 그런다고 이대로 무너질 줄 알고?! 정숙은 사람들이 뭐라고 떠들든 방판을 성공시키기 위한 하나의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한편, 도현(연우진)은 파격적인 첫인상과는 달리 뭐든지 열심히 하는 정숙에게 자꾸만 시선이 가는데… 과연 정숙은 사람들의 시선을 이겨내고 방판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