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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부상으로 라이트 펀치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잇포. 관장은 오른손을 쓸 수 없다면 기권시키겠다는 대책을 세운다. 경기 당일 야마구치 선생은 잇포의 오른손 통증을 없애기 위해 시합전 잇포의 오른손에 마취제를 놔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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