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오가는 지하철에서 폭발물을 소지하고 있었던 오마르 아바스는 테러 미수 혐의로 체포된 후, 국방부의 개입으로 재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연방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감옥에 수감된 지 6년, 현재 그는 한 달째 단식 투쟁을 하고 있으며 이미 감옥에서 두 차례 자살 시도를 한 이력이 있다. 오마르가 무고할 수도 있다는 정보원의 이야기를 듣고, 헤이스의 아버지인 전 대통령 테드 모리스가 직접 사건을 조사해 달라며 CIU를 찾는다. 적국의 테러범으로 몰려 재판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오마르의 무고함이 밝혀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