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리에게 할 말을 잊어버리지 않게 귀를 만져둔다. 그리고 학교에서 돌아온 아리에게 도시락통을 내놓으라고 귓불을 잡아당기고, 동동이한테는 가방에 방에 갖다 두라며 귓불을 당긴다. 하지만 아리와 동동이 모두 엄마의 말을 까먹고 듣지 않자 화가 난 엄마는 아리와 동동이의 방에 가서 귀를 세게 잡아당긴다. 그리고 엄마는 뭔가 잊어버리지 않도록 기억해야할 게 있을 땐 몸에 자극을 줘 기억이 되살아나는 만드는 기술이라며 귀 잡는 시범을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