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요정 '유키츠나'의 주방장 토하라가 '노부'를 찾아온다. 토하라는 자신의 제자인 노부유키가 시노부와 함께 가게를 열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 모습을 보러 온 것이었다. 노부유키가 토하라를 위해 준비한 요리를 내어놓자, 토하라는 요리에 대한 노부유키의 망설임을 알아차리고 조언을 건넨다. 그런 가운데, 이국의 밀정인 한 기담습유사가 정보를 얻고자 길을 나선다. 평판이 난 가게에 가면 사람들로부터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결국 '노부'를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