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키와 리제가 만나기 몇 년 전 --. "미식"을 추구하는 식종·츠키야마 습(츠키야마) 슈)는 기다리다 못한 포식의 순간을 맞고 있었다.하지만 그때 셔터소리가 방해를 한다.고등학교 동창·굴치에가, 그의 "식사" 사진을 찍은 소리였다.호리치에는 "먹종"인 월산에 두려움도 놀라지도 않고 그저 최고의 순간이 찍혔다는 사실에 기뻐한다.그 모습에 쓰키야마 쪽이 페이스를 무너뜨리고 말았다.훗날 쓰키야마가 호리치에에게 말을 듣자 대단한 사진이 찍고 싶었을 뿐 사진을 퍼뜨릴 생각도 없다고 한다.츠키야마가 "먹종"이라는 것을 알고도 천진난만한 태도를 잃지 않고 굴탁 없이 웃는 호리치에에게 본의 아니게 흥미를 느낀 츠키야마는 그녀를 알아보기 시작한다.그러나 알게 된 것은 홀리치에가 학교에서도 항상 사진을 찍는 괴짜라는 것뿐이었다.이후에도 월산은 호리티에와 접촉을 시도하지만 그때마다 페이스가 흐트러져 월산 쪽이 호리티에에게 휘둘리고 만다.그에게 이렇게까지 식욕이 생기지 않아 흥미를 끄는 사람은 처음이었다.어떻게든 호리치에의 본질을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츠키야마.그래서 겸 계획했던 디너에 호리치에를 초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