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따라다니는 기척은 있는데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불안에 떨던 반장과 여학생들은 마침내 스토커를 붙잡는다. 그런데 잡고 보니 스토커의 정체는 다른 반의 마기레라는 아이로, 반장을 짝사랑해서 은신술을 써서 반장을 졸졸 따라다녔던 것이었다. 그러자 쵸쵸는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남자답게 고백을 하라고 부추긴다. 용기를 얻은 마기레는 반장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며 사귀어 달라고 하지만 그만 퇴짜를 맞고 만다.그러자 애들 앞에서 창피만 당했다고 생각한 마기레가 일을 벌이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