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A 엄마, 반신욕 반신욕이 좋다는 승민 엄마의 말에 따라 엄마도 반신욕을 해보기로 한다. 물을 가까이하면 화를 입을 상이라는 어머니의 말이 잠깐 떠올랐지만 괜찮을 거라는 승민 엄마의 말을 듣고 알려준 대로 따라서 반신욕을 시작하는데... 9-B 원중이가 부러워! 원중이랑 얘기를 할 때 제일 즐거워 보이는 철연이. 아리는 철연이와 재미있게 대화를 나누는 원중이가 부럽기만 하다. 그리고 철연이와 원중이가 축구 얘기를 하는 걸 듣고 축구 공부를 시작하는데... 9-C 엄마의 회복법 아침에 엄마가 기껏 죽을 쑤어줬지만 아빠와 아리, 그리고 동동이는 뜨겁다면서 제대로 먹지도 않고 집을 나선다. 이에 상처받은 엄마는 자신만의 회복법을 총동원해 기분을 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