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과 허영란의 포옹 오중과 지명은 서로에게 할 말이 있지만 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 지명은 식구들과 서로 오중에게 소연이가 변심한 것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오중은 창훈과 영란과의 관계에 대해서 어찌 고백해야 할지 고민 한다. 그러다가 드디어 지명과 오중은 서로의 비밀을 털어 놓는데 오중은 지명에게 영란과 사귄다는 것을 털어놓고 괴로워한다. 정배는 친구의 집에서 잠을 자다가 오줌을 싸고 그 사실을 창피해 하는 정배는 물을 마시면 오줌을 쌀지 모른다며 물은 마시지 않고 이를 걱정하는 의찬과 세미나는 일부러 정배의 침대에서 오줌을 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