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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는 오리털 조끼를 사고 즐거워하는데, 엄마는 그걸 보고 구명조끼냐고 한다. 처음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가도 엄마의 말을 들으면 그런 것 같이 느껴진다. 이러한 엄마 말의 위력이 엄마 자신에게도 발휘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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